경제
`2019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열려
입력 2019-09-03 13:24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가 3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약·바이오 관련 총 75개 기업이 참가해 현장면접관과 채용상담관을 운영한다.
제약·바이오 업계 취직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연계를 위한 기업 정보와, 구직 상담(컨설팅) 및 기업과 구직자간 연결(매칭) 및 기업 면접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제약·바이오 분야 교육 프로그램 발표회(세미나)를 운영한다. 예비 제약인들의 면접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면접관 체험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등 컨설팅도 제공한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주최사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제약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전문적인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연구, 마케팅, 생산 인력 등 다양한 인력을 양성하는 정책 사업들을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매년 5% 이상 성장하는 산업으로, 관련 일자리가 2018년 10만 7000명에서 2019년 11만 5000명으로 증가했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고용증가율(8.6%)은 전 산업(3.6%)보다 2배 이상 수준으로 타 산업에 비해 정규직의 비중이 높고 연구인력 중 석·박사급 전문 인력 비중도 높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 있는 성장산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은 24개 제조업중에서 2번째로 종사자 평균연령이 낮아 청년고용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생산과 품질관리, 해외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 평균 3000명씩 고용이 증가하고 있다.
[서정원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