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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노들’ 연우진, 드디어 자신의 마음 인지했다 [M+TV인사이드]
입력 2019-09-03 10:53 
너노들 연우진 사진="너의 목소리가 들려" 방송 캡처
‘너의 노래를 들려줘가 연우진과 김세정의 엇갈리는 타이밍으로 안방극장에 안타까운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구본웅(윤영길 역)의 공격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연우진(장윤 역)과 이에 고통스러워하는 김세정(홍이영 역)의 이야기가 그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홍이영(김세정 분)은 늦은 밤 장윤(연우진 분)의 부름에 마중을 나갔지만, 마주한 건 쓰러져 있는 장윤이었다. 다급하게 부축하는 순간 그의 머리에서 흐르는 피는 그뿐만 아니라 안방극장까지 경악으로 물들였다.

다행히 위기를 넘긴 장윤은 홍이영과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다친 그를 위해 정성스럽게 스프를 만들어 온 그와 오묘한 맛의 스프를 끝까지 먹어주는 장윤의 모습은 달달한 순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장윤은 홍이영이 위험에 처했을 때 확인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감동을 선사했다. 그러나 아직 해결되지 않은 1년 전 김이안(김시후 분)의 죽음은 두 사람이 온전한 행복을 느낄 수 없게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홍이영은 그의 고백에도 아무 말 없이 눈물만 흘렸고 결국, 그는 무거운 죄책감에 파출소까지 달려가 자수를 하는 절박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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