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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무안타 후 대타교체...탬파베이는 스윕승
입력 2019-09-02 05:19 
탬파베이가 중요한 3연전을 스윕했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중요한 시리즈를 스윕했다. 최지만은 마지막 경기에서 많은 역할을 못했다.
탬파베이는 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이번 3연전 모두 가져가며 80승 58패를 기록, 클리블랜드를 끌어내리고 와일드카드 랭킹 선두로 올라섰다.
4번 1루수 선발 출전했던 최지만은 두 차례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뒤 우타자 트래비스 다노와 대타 교체됐다.
5회말 1사 1, 2루 기회에서 좌완 올리버 페레즈가 올라오자 내린 결정이었다. 결과적으로 이는 옳은 결정이었다. 다노는 페레즈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려 주자 한 명을 불러들였다. 원래 1루에 있던 토미 팸까지 들어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아웃 처리됐다.
이 점수로 4-2로 달아난 탬파베이는 7회 1점, 8회 3점을 더하며 격차를 벌리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선발 찰리 모튼은 5 1/3이닝 4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4승.
카라스코는 이날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한편, 백혈병 판정을 받고 치료를 위해 마운드를 이탈했던 클리블랜드의 카를로스 카라스코는 7회말 마운드에 오르며 복귀를 알렸다. 양 팀 선수들은 그가 마운드에 오른 순간 필드로 나와 박수로 그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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