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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여섯 방 날린 미네소타, ML 시즌 팀 최다 홈런 신기록 ‘268개’
입력 2019-09-01 11:41 
미네소타의 미치 가버는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전에서 홈런 두 방을 날렸다. 9회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친 홈런은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는 한 방이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가 한 경기에 홈런 여섯 방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팀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미네소타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서 7-10으로 졌다.
안타 10개 중 6개가 홈런이었다. 7점 모두 홈런으로 얻었다. 미치 가버(1·9회), 막스 케플러(2회), 호르헤 폴랑코(5회), C.J.크론(6회), 넬슨 크루스(8회) 등 5명이 코메리카 파크 외야석 곳곳으로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미네소타는 메이저리그 역대 단일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8년 뉴욕 양키스의 267개다.
미네소타는 1일 현재 경기당 평균 1.99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페이스면 정규시즌 322홈런이 가능하다.
미네소타에게 사상 첫 300홈런은 오르지 못할 고지가 아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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