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콜롬비아 회담, 자원·인프라 협력 합의

제16차 리마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한국석유공사와 SK에너지가 콜롬비아 유전광구 입찰에서 6개 광구를 낙찰받은 데 대해 만족을 표하고, 25억 달러 상당의 도로 인프라 건설과 100여 개 유전광구 추가 입찰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양국은 콜롬비아의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양국 간 전통적 우방관계를 바탕으로, 자원 인프라 건설 등의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