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우아한 가' 임수향, MC그룹 최대주주로 등극…최고 시청률 경신
입력 2019-08-30 09:26  | 수정 2019-08-30 09:44
사진=MBN 드라마 '우아한 가' 캡처
MBN '우아한 가' 임수향이 MC그룹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상위 0.001% 재계 1위 기업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어제(29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 4화에서는 식물인간인 척했던 왕회장(전국환)이 깨어나 모든 지분을 모석희(임수향)에게 증여하는 '반전 엔딩'이 전파를 탔습니다. 시청률 또한 2.9%를 달성하며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3.7%까지 치솟았습니다.


사진=MBN 드라마 '우아한 가' 캡처

이날 방송에서 모석희는 윤 변호사(손진환)과 함께 경영권 사수를 위한 '기초 자금' 확보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모석희는 자신의 명의로 된 땅을 쉽게 팔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돈을 빌리기 위해 허윤도(이장우)와 함께 밀크마녀(문숙)를 찾아갔습니다.

밀크마녀는 모석희에게 "모철희 회장과 붙어서 이길 수 있겠냐"고 물었고 모석희는 "아버지와 전쟁을 하려는 게 아니라 엄마를 죽인 범인을 찾으려는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회사가 가진 돈과 힘이 있어야 가능하다" 했지만 밀크마녀는 "그만 가보라"며 모석희를 돌려보냈습니다.

사진=MBN 드라마 '우아한 가' 캡처

사진=MBN 드라마 '우아한 가' 캡처

결국 모석희는 자존심에 상처만 입은 채 MC패밀리가 모두 모인 할머니 기일 제사에 참석했습니다. 아버지 모철희는 최대 주주에 등극한다는 사실로 들떠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모철희의 연설이 시작됐고 "왕회장님의 쾌유를 빕니다"라고 말하자 마자 왕회장이 급작스럽게 등장했습니다.

직접 전할 말이 있다며 참석한 모회장은 "나 모왕표는 MC유통 지분 전부와 부동산 일체를 손녀 모석희에게 사전 증여한다"며 상속을 선포했습니다.
이에 모석희는 감동한 듯 글썽거렸고 자리에 있던 MC패밀리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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