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울산 특성화고 기술인재 역량강화 지원
입력 2019-08-29 15:02 
발전설비 체험교육에 참가한 울산마이스터고 및 울산에너지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당진화력 교육센터에서 울산마이스터고 및 울산에너지고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체험 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에너지 및 전기 분야와 연관된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 학생을 위해 특화된 '고등학교 기술인재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 첫 시행 후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향후 울산교육청이 오는 겨울부터 시행 예정인 '고교 오픈스쿨 교육과정'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고등학교 기술인재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에 참가한 2·3학년 학생 중 우수 학생 40여명을 별도로 선발해 본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우수 학생들은 발전설비 기초 이론 습득 및 안전·환경·신재생·인더스트리 4.0 이론 교육을 받고,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전체험과 발전설비 현장·역사관을 견학했다.

아울러 한국동서발전 특성화고 출신 선배와의 멘토링을 추가로 진행해 진로상담과 직장문화를 같은 눈높이에서 체득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소 체험 교육은 졸업과 동시에 입사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제 발전소 운전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교육이 발전소 기술인재를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꿈의 실현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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