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동 산유국 증시 '반토막'…5,380억 달러 증발
입력 2008-11-22 01:16  | 수정 2008-11-22 01:16
막강한 오일머니를 자랑했던 중동 산유국들의 증시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급락하면서 연초 시가총액의 절반가량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걸프데일리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 걸프협력협의회 소속 6개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연초 1조 천320억 달러에서 20일 기준으로 5천940억 달러가 됐다며 5천380억 달러가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2천50여억 달러를 날린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의 평가손실액이 가장 컸고, 아랍에미리트와 쿠웨이트도 각각 천억 달러 넘게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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