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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한태웅 “농사 따라 기분 좌우돼, 멧돼지밥 될 뻔 했다”
입력 2019-08-28 23:53 
‘라스’ 한태웅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스 한태웅이 농사에 기분이 좌우된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하춘화, 정태우, 승희, 한태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안영미는 한태웅 씨는 모든 감정이 농사에 따라 좌우된다던데 제일 좋을 때와 힘들 때가 언제냐”라고 물었다.

한태웅은 좋을 때는 가을에 타작해서 곳간에 벼 쌓아놓고 통장에 돈이 들어와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드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힘들 때는 산에 농사를 짓는데 벼 이삭이 다 폈는데 엊그제 가보니 멧돼지가 왔었다”라며 요새는 멧돼지도 약아서 허수아비에 반짝이를 달아놔도 소용이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제가 작년에 논에 갔다가 15마리를 만나서 도망쳤다. 돼지밥 될 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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