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8월 28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9-08-28 20:28  | 수정 2019-08-28 21:12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앞에서 열정적으로 춤을 추고 있는 남성 무용수 300명.
플래시몹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항의 시위입니다.

미국의 한 뉴스 프로그램 앵커가 영국 조지 왕자의 학교 수업에 발레가 포함됐음을 전하면서 "얼마나 갈지 지켜보자"라고 비꼬듯이 말 한 게 화근이 됐죠.

SNS에서 '소년들도 춤을 춘다'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폭주했고 결국 이 앵커는 "몰지각한 발언"이었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성 역할 고정관념이, 재능 있는 청소년의 꿈을 꺾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도 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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