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해운ㆍ조선업계, 유동성 지원 요청
입력 2008-11-21 16:28  | 수정 2008-11-21 19:17
한국선주협회는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열린 조선시황 전문가 회의에서 3조 원에 이르는 단기 유동성 부채의 만기 연장을 정부와 금융권에 요청했습니다.
선주협회는 매월 만기가 도래하는 자금만 2천억 원에 이르는데, 은행권이 대출금 만기 연장을 꺼려 유동성 위기에 몰리면 흑자 도산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선주협회는 유동성 부족으로 대외채무를 이행하지 못하면 세계 각국에서 우리 상선들이 압류조치를 당해 수출입화물 운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며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선주협회는 이어 신조선 발주 때 계약한 자금의 지원이 이뤄져야만 20여 개에 이르는 중소 조선업체의 유동성 위기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