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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어 정호영 참가’ KOVO 여자드래프트 9월4일 개최
입력 2019-08-28 17:23 
KOVO 2019-20시즌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9월4일 열린다. 2018-19시즌 지명선수 단체사진.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오는 9월4일 오후 2시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9-20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올해는 기존에 하위 3팀에만 추첨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에서 더 동등한 드래프트를 위해 모든 팀에 확률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난 시즌 최종 순위를 기준으로 하위 3팀에 85%(6위 KGC인삼공사 35%, 5위 현대건설 30%, 4위 IBK기업은행 20%), 상위 3팀에 15%(3위 GS칼텍스 9%, 2위 한국도로공사 4%, 1위 흥국생명 2%)의 확률을 부여하여 상위 순위 팀과 하위 순위 팀 격차를 줄인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는 국가대표로 선발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관심을 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190cm의 장신 유망주 정호영(선명여고, 레프트/센터)과 청소년대표팀 출신 김다은(일신여상, 라이트), 최가은 (일신여상, 센터), 육서영(일신여상, 레프트), 권민지(대구여고, 레프트), 이다현(중앙여고, 센터) 등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총 35명이 참가하여 프로구단의 선택을 기다린다.
지난 15년 동안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거친 선수는 모두 254명이다. 이번 지명식은 포털사이트 네이버로 생중계된다.
한편, 2019-20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9월16일 오전 11시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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