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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중 “얼굴 화상, 배우 인생 끝났다 생각...기적적으로 나았다”(전문)
입력 2019-08-28 17:15 
권민중 얼굴 화상 사진=권민중 인스타그램
배우 권민중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권민중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어제 불타는 청춘 방송 보시고 DM이나 댓글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답을 드릴 수 없어 이렇게 대신한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좀 심하게 다쳤다.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머리카락이 닿는 부분 거의 다)에 화상을 입었다”라고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정말 배우 인생은 끝났다 생각할만큼 심각했다”라며 응급조치를 빨리 했고 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고 치료 중”라고 전했다.


권민중은 치료에 시간이 필요하고 평상시에는 그냥 잡티 정도로 연하게 남아있다”라며 걱정시켜서 죄송하고 걱정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머리카락으로 뺨을 가린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권민중은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다.

이하 권민중 인스타그램 글 전문

어제 불타는 청춘 방송 보시고 DM이나 댓글로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일히 답을 드릴 수 없어 이렇게 대신 할게요.

실은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좀 심하게 다쳤어요.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머리카락이 닿는 부분 거의 다)에 화상을 입었더랬죠. 너무 놀랐고 정말 배우 인생은 끝났다 생각할 만큼 심각했어요.

두 장의 사진은 다치기 바로 전이랑 사고 후 3,4일 지났을 때 약속했던 패션쇼가 있어서 얼굴 전체에 앉은 딱지 위에 메이크업을 하고 머리로 가린 듯하게 스타일링을 한거죠. 잘 보시면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보이실거에요.

그나마 응급조치를 빨리 했고 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구 치료 중이라 흉은 안 진다 했고 정말 기적적일 만큼 많이 나았어요. 가평 촬영 때 아무리 화장이랑 머리로 가려도 폭우와 더위와 습도에 열이 올라 상처 부위가 도드라져 보이더라고요.

치료에 시간이 필요하댔고 평상시에는 그냥 잡티?(그러기엔 좀 부위가 넓긴 하지만) 정도로 연하게 남아있어요. 저도 맘의 여유를 갖고 꾸준히 치료 중이니 너무 걱정들 안하셔도 돼요.

건강에 이상 있는 거 아니니까 더더군다나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걱정시켜서 죄송하고 걱정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얼른 나을게요.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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