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청라 55층 주상복합·김포 700만 원대 '눈길'
입력 2008-11-21 15:48  | 수정 2008-11-21 17:16
【앵커멘트】
아파트 분양시장이 좋지 않지만 각 주택업체들은 주말을 맞아, 수도권에서 새 아파트 공급에 속속 나서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초고층 주상복합이, 김포에서는 3.3㎡당 700만 원대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풍림산업이 인천 청라지구에 지을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55층에 이르는 초고층으로 3.3㎡당 분양가는 1천200만 원 안팎입니다.

126~203㎡, 616가구로 구성되는 이 아파트는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유선미 / 풍림산업 분양팀
- "경인 고속도로 서인천~청라가 연결된다. 또 제2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과 수도권의 접근성이 좋아집니다."

경기도시공사는 김포 양촌산업단지 안에 들어설 아파트 743가구를 선보였습니다.


10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3.3㎡당 분양가는 최근 수도권에서 보기드문 700만 원대, 평균 730만 원 선입니다.

청약 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가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조건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입니다.

▶ 인터뷰 : 연영걸 / 경기도시공사 분양팀
-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이 저렴하다. 인근 다른 아파트와 비교해서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있습니다."

분양 한파 속에서 선보인 인천 청라지구의 랜드마크 주상복합과 김포 700만 원 대 아파트가 제 때에 집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