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힐러리 국무장관 임명 착수"
입력 2008-11-21 15:38  | 수정 2008-11-21 15:3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빠르면 다음 주에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오바마 내각 인선팀의 한 참모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당선인이 추수감사절인 27일 이후에 힐러리를 입각시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참모는 양측이 힐러리 의원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재산 공개 건과 27개국에서 활동 중인 클린턴 자선 재단의 복잡한 재정 문제에 대해서 조율해왔다고 전했습니다.
힐러리는 국무장관직에 대해 며칠 동안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참모진의 발언으로 미뤄 오바마 진영은 힐러리가 이를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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