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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중, 화상 고백 “눈가부터 뺨 전체 다쳐, 이젠 연한 잡티 정도”
입력 2019-08-28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권민중이 최근 심한 화상을 입은 사실을 밝혔다.
권민중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불타는 청춘을 보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일일이 답을 드릴 수 없어 이렇게 얘기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권민중은 피부가 붉게 올라오고 흉터로 보이는 자국이 얼굴에 포착돼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다.
권민중은 사실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심하게 다쳤다.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머리카락이 닿는 부분 거의 다)에 화상을 입었다”라면서 ‘정말 배우 인생은 끝났다‘ 생각할만큼 심각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두 장의 사진은 다치기 바로 전이랑 사고 후 3,4일 지났을 때 약속했던 패션쇼가 있어 얼굴 전체에 앉은 딱지 위에 메이크업을 하구 머리로 가려 스타일링한 것이라며 ”응급조치를 빨리 했고 꾸준히 치료 중이라 흉은 안 진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권민중은 ”가평 촬영 때 아무리 화장과 머리로 가려도 폭우와 더위 습도에 열이 올라 상처가 도드라져 보였다. 평상시에는 잡티 정도로 연하게 남아있다라며 걱정하는 누리꾼들은 안심시켰다.
<다음은 권민중 SNS 글 전문>
어제 불타는 청춘 방송 보시구~
DM이나 댓글루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마나서....일일히 답을 드릴 수 없어 이렇게 대신할께용~
실은 6월 시작하자마자 얼굴을 좀 심하게 다쳤어요~ 눈가에서부터 양쪽 뺨 전체(머리카락이 닿는 부분 거의 다)에 화상을 입었드랬죵~ 너무 놀랐구 정말 배우 인생은 끝났다 생각할만큼 심각했어요~
두장의 사진은 다치기 바루 전이랑 사고후 3,4일 지났을때 약속했던 패션쇼가 있어서 얼굴 전체에 앉은 딱지위에 메이크업을 하구 머리루 가린듯하게 스타일링을 한거죠~ 잘 보시믄 표정이 부자연스럽게 보이실꺼에요~ㅎ ㅎ
그나마 응급조치를 빨리 했구~다니던 병원에서 꾸준히 시간을 갖구 치료중이라 흉은 안진다 했구 정말 기적적일만큼 마니 나았어요~가평촬영때 아무리 화장이랑 머리루 가려두 폭우와 더위와 습도에 열이 올라 상처부위가 도드라져 보이드라구요~
무튼 치료에 시간이 필요하댔구 평상시에는 그냥 잡티?(그러기엔 좀 부위가 넓긴하지만~) 정도루 연하게 남아있어요~저두 맘의 여유를 갖구 꾸준히 치료중이니 너무 걱정들 안하셔두 돼요~ㅎ~건강에 이상 있는거 아니니까 더더군다나 걱정 안하셔두 되구용~
걱정시켜서 죄송하구 걱정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언넝 나을께용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권민중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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