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오늘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조국 의혹' 검찰 수사 대책 논의
입력 2019-08-28 15:00  | 수정 2019-09-04 15:05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8일) 오후 4시 긴급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어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수사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27일) 조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조 후보자의 사법개혁 방안 발표 다음 날 검찰이 수사를 본격화한 배경에 사법개혁 저지 의도가 있다고 보고 유감을 표명한 상태입니다. 당내에는 '검찰의 정치 개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도 문제 삼고 있습니다.

한편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은 압수수색 과정을 취재하는데 (검찰이) 관계기관에 협의를 안 하는 전례 없는 행위가 벌어졌다"면서 "나라를 어지럽게 하는 길이라는 생각을 안 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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