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신라젠 부산 본사 4시간 30분 만에 압수수색 종료
입력 2019-08-28 14:09 
검찰, 신라젠 압수수색 [사진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바이오 업체 신라젠을 압수수색 했다.
28일 오전 9시께 서울 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소속 수사관 5명이 부산 북구 부산지식산업센터 내 신라젠 본사 사무실로 들이닥쳤다.
컴퓨터에 관련 자료를 복사하고 관련 서류를 확인하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압수수색에 들어간 지 4시간 30분만인 오후 1시 30분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사무실을 나섰다.

검찰 수사관들은 압수수색이 끝난 뒤 '혐의를 입증할 자료를 확보했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압수수색 박스는 없었으며 서류 가방과 백팩을 매고 차를 탄 뒤 건물을 빠져나갔다.
검찰은 부산 본사와 서울 여의도 사무소를 동시 압수수색 하며 면역항암제 '펙사벡' 무용성 평가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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