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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x3 월드컵 우승팀 등 인제 챌린저 외국 참가팀 확정
입력 2019-08-28 13:55 
2019 FIBA 3x3 월드컵 우승팀 미국 프린스턴이 인제 챌린저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는다. 사진=XXO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2019 국제농구연맹(FIBA) 3x3 인제 챌린저 외국 참가팀 면면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31일과 9월1일 강원도 인제군 정중앙휴게소 특설코트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포함된 11개 해외 팀이 국내 5팀과 자웅을 겨룬다.
올해 3x3 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 프린스턴도 인제 챌린저에 참가한다. 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출신의 로비 험멜을 주축으로 NCAA 출신 카림 매덕스와 크렉 무어가 한국을 찾는다.
인제 챌린저에 참가하는 ‘뉴욕 할렘도 프린스턴 못지않다. 이미 2019 FIBA 3x3 스위스 로잔 월드투어에서 프린스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세계랭킹도 4위로 프린스턴(6위)을 능가한다.
3x3 세계랭킹 5위 슬로베니아 피란도 인제 챌린저에 출전한다. 2019 FIBA 중국 이창 챌린저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기세를 이어가려 할 것이다. 일본 국가대표 도쿄 다임, 몽골 국가대표 울란바토르도 인제 챌린저에 참가한다.
도쿄 다임은 일본 3x3 최고 스타 도모야 오치아이를 주축으로 마사히로 고마츠, 게이타 스즈키, 세르비아 출신 페타르 페루노비치로 구성돼 있다. 일본에서 가장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팀이다.
울란바토르는 2017 3x3 아시안컵 챔피언이다. 2018년 아시안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컵에서도 2승을 하는 등 아시아에서 세계무대와 가장 근접한 실력을 지녔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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