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딤, `공화춘` 서초 다이닝포레스트 입점…프랜차이즈 업무협약 후 세번째
입력 2019-08-28 11:50 
서초 다이닝포레스 매장 모습 [사진= 공화춘]

100여년을 이어온 전통의 중식당이자 국내 최초의 짜장면집으로 알려진 '공화춘'이 서울에서 첫 매장을 연다.
글로벌 외식기업 디딤은 공화춘이 인천 지역 외 첫 매장으로 서울 서초 다이닝포레스트 내에 입점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디딤은 작년 10월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는 공화춘과 프랜차이즈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인천 송도점과 롯데 인천터미널점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서초 다이닝포레스트점은 서울 첫 매장이자 전국 세번째 매장이다.
서초 다이닝포레스트는 복잡한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위한 숲을 조성, 음식과 함께 다양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과 가깝고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단지에 자리 잡아 다양한 연령대의 이용이 기대된다는 게 디듬 측의 설명이다.

디딤은 공화춘의 서울 입성을 계기로 매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판교점, 롯데백화점 부천 중동점, 부천역사 내 입점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딤 관계자는 "1905년 처음 짜장면을 만든 공화춘에는 100년 전통의 맛을 내는 '옛날 짜장면'을 비롯한 다양한 요리로 인천 지역에서는 이미 중식 맛집으로 유명하다"며 "이번 서울 지역 첫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요 백화점 등에서도 공화춘을 만나 볼 수 있어 인천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이서 제대로 된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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