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플라이강원, 10월 취항 앞두고 사업설명회 "인바운드 전문 항공사로 도약"
입력 2019-08-28 10:31  | 수정 2019-08-28 14:11
올해 신규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플라이 강원'이 취항을 앞두고 송객 계약 체결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항공운항증명(AOC) 최종단계를 거쳐, 오는 10월에 국내선, 12월부터는 국제선 취항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노선 55% 이상을 중국 노선으로 집중해 여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2·3선 도시와 강원도 양양을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아닌 외국인의 한국행 관광 수요에 집중하는 인바운드 전문 항공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여행·관광을 비롯해 호텔, 면세점, 관광버스업계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주원석 / 플라이강원 대표
- "저희가 취항하는 모든 노선 공급좌석 수의 80%를 외래관광객으로 모시고 올 예정입니다. 2021년까지 비행기 10대를 도입할 예정이고, 2022년부터는 약 180만 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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