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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유니폼 일장기 제외
입력 2019-08-28 10:22 
일본 청소년대표팀은 ‘한일관계’를 고려해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유니폼에 일장기 로고를 제외하기로 했다. 사진=전일본야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일본이 ‘한일관계를 고려하여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유니폼에서 일장기 로고를 뺀다.
다케나카 마사히코 일본고교야구연맹 사무총장은 27일 한일관계 악화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결정했다. 한국인 감정도 생각해야 한다”라며 경기복 일장기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이나바 아쓰노리 일본 성인대표팀 감독은 27일 청소년팀 훈련장을 찾아 격려했다. 일본 청소년대표팀은 28일 한국에 입국한다.
한국은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니카라과, 중국과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A조에 편성됐다. 일본은 B조에서 미국, 대만, 파나마, 남아공, 스페인과 자웅을 겨룬다.
이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은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 기장에서 열린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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