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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머 "브랜뉴뮤직, 빗물 새던 지하실→역삼동 신사옥…감회 새로워"
입력 2019-08-28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신사옥에 이전한 소감을 밝혔다.
라이머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브랜뉴뮤직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새로운 사옥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됐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17년전 바로 이 신사옥 뒷 골목에 위치한 4층짜리 작은 건물의 지하에서 야심차게 브랜뉴를 시작했었고, 특히 비가 오면 빗물이 새던 그 지하에서 함께 빗물을 퍼내던 오래된 식구들도 여전히 함께 오늘을 맞이하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즐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수많은 회사들이 생기고 없어지는 이 척박한 음악 시장에서 브랜뉴뮤직은 매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며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기쁨과 행복, 위로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브랜뉴뮤직에는 AB6IX, 애즈원, 미스에스, 한해, MC그리, 키디비 등이 소속돼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라이머 SNS
<다음은 라이머 글 전문>
오늘 브랜뉴뮤직이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새로운 사옥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유난떨 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제게는 남다른 감정이 들었던 것이 17년전 바로 이 신사옥 뒷 골목에 위치한 4층짜리 작은 건물의 지하에서 야심차게 브랜뉴를 시작했었고, 특히 비가 오면 빗물이 새던 그 지하에서 함께 빗물을 퍼내던 오래된 식구들도 여전히 함께 오늘을 맞이하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수 많은 회사들이 생기고 없어지는 이 척박한 음악 시장에서 감사하게도 그 시간 동안 브랜뉴뮤직은 매년 성장을 멈추지 않고 우리만의 역사를 만들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께 기쁨과 행복, 위로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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