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유럽 민·관, 금융위기속에도 북한 지원 계속
입력 2008-11-21 10:38  | 수정 2008-11-21 10:38
북한을 지원해 온 유럽 국가들이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정부나 민간차원의 대북 지원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습니다.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청(SDC)은 내년 북한에 대한 농업 기술과 인도적 지원 예산으로 580만 스위스 프랑(약 480만 달러)을 책정했다고 캐서린 젤워거 SDC 평양사무소장이 밝혔습니다.
2001년 평양에 개발협력 사무소를 개설한 이탈리아 역시 "내년에도 북한에 인도적 지원은 물론 여러 협력 사업을 하고 정치적, 외교적 행사의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고 이탈리아 외교부 관계자가 밝혔다고 RFA는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에서 지원활동을 하고 있는 유럽의 비정부기구들은 내년엔 식량개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RFA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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