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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차지명 김태경 "지명된 뒤 가족과 함께 울었다"
입력 2019-08-26 15:19  | 수정 2019-08-26 15:28
NC다이노스의 1차지명을 받은 김태경(18)이 롤모델로 장현식과 배재환을 뽑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NC다이노스의 1차지명을 받은 마산용마고 우완투수 김태경(18)이 롤모델로 장현식과 배재환을 꼽았다.
김태경은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석했다.
김태경은 부모님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란 질문에 될지 안될지 몰라서 부모님과 집에서 기도했는데, 마침 연락이 와서 다같이 울었다”고 답했다.
김태경은 1차 지명 발표 후 가장 빨리 시구를 했다. 준비를 많이 했나?” 질문에 준비를 많이 했지만 긴장을 많이 해서 생각보다 잘 못했다”고 답했다.
시구로 창원NC파크 마운드를 밟은 소감”에 대해 김태경은 내년부터 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답했다.
김태경은 장현식과 배재환을 팀 내 롤모델이라고 했다. 두분 다 공격적으로 투구해서 닮고 싶다”고 답했다.
상대해보고 싶은 타자는?” 질문에 김태경은 강백호를 상대하고 싶다. 고등학교 시절 강백호 선배님의 활약이 인상이 깊었다”라고 답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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