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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측 "세무조사 추징 고지서? 못받아…4억원은 전년도 소득세"
입력 2019-08-26 14: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가수 김준수 측이 특별 세무조사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준수가 특별 세무조사를 받았으나 아직 추징 고지서는 전달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수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았고 추징금이 결정 될 경우 성실히 추가 납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국세청이 김준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해 약 10억 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한 가운데 김 씨 측이 7월 초 추징금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준수는 7월 초 추징금 가운데 4억 원 이상을 납부했다고.

그러나 소속사 측에서는 "4억 납입은 전년도 소득세를 납부한 것으로 이번 고액소득자 조사와는 무관하다"면서 "사실 여부가 확인 되지 않은 기사로 인한 악의적인 루머와 악플에 대해서 명예훼손죄 등으로 강력히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4월 국세청은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유튜버와 1인 연예기획사, 프로 선수 등 신종 고소득사업자 176명에 대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에는 연예인, 연예기획사, 프로선수 등 문화·스포츠분야 20명이 포함됐으며 한채영, 주상욱 등도 세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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