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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팬모임, 홀트아동복지회와 기부 인연 이어가...`훈훈한 팬문화`
입력 2019-08-26 11:41  | 수정 2019-08-26 12: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정해인 팬모임이 훈훈한 기부로 성숙한 팬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호현)는 배우 정해인의 팬모임으로부터 꾸준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정해인의 팬모임이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실천한 기부는 지난 4월 처음 시작됐다. 정해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생일 당일인 2019년 4월 1일 정해인 팬모임 'EVER♡정해인(구 달님보다 핸님)'에서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후원금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이어 6월 5일에는 MBC 드라마 '봄밤' 제작발표회에서 사용된 쌀화환의 쌀 100kg을 입양대기아동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했다. 7월 4일에는 또 다른 정해인의 팬클럽이 쌀화환 브랜드 '드리미(米)'를 통해 쌀 300kg를 홀트아동복지회로 지정 기부하기도 했다.

또 7월 26일에는 정해인 팬모임 '정해인의 핸더랜드'가 배우의 데뷔 6주년을 기념, 미혼한부모가정을 위한 후원금(201만3726원)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봄밤'에서 정해인이 미혼부 역할을 연기한 것이 후원의 계기가 되었다.
총 4차례 후원으로 배우 정해인의 팬들과 홀트아동복지회의 훈훈한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이 이렇게 훈훈한 기부를 통해 응원하고 있는 정해인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극장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의 해외아동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sje@mkinternet.com
사진|정해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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