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리브영, 위챗페이 결제 도입…中 고객 모신다
입력 2019-08-26 09:07 
[사진 제공 =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은 전국 매장에 중국 '위챗페이(WeChat Pay)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챗페이를 사용자는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결제 시 모바일에 생성된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할 수 있다.
최근 한 달간(7월 26일~8월 25일) 올리브영 명동본점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5% 신장하는 등 간편한 결제 수단에 대한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리브영은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 도입 기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올리브영 매장에서 위챗페이로 288위안 이상 결제 시 28위안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1인 1회 혜택이 제공되며, 다른 쿠폰이나 할인 혜택과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을 방문하는 다양한 국적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는 취지에서 이번 위챗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K-뷰티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서 국내 고객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들도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편의 서비스를 적극 도입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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