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바다가 들린다' 윤도현, 한여름밤의 '깜짝 콘서트'…"무더위 날린 사이다 보컬"
입력 2019-08-25 17:39 
MBN '바다가 들린다' / 사진=MBN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이 MBN '바다가 들린다'에 깜짝 출연해 시원한 가창력을 뽐냈습니다.

오늘(25일) 방송되는 MBN 예능 '바다가 들린다'에서는 윤도현이 출연해 서핑 크루들을 위한 콘서트를 펼칩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크루들은 잔잔하기만 하던 바다 대신 넘실대는 파도를 만나 스릴 넘치는 서핑에 도전했습니다.

'정스틴 비버' 정태우, '1세대 서퍼' YB 드러머 김진원의 '멋짐 폭발' 서핑 장면에 이어, '물 공포증'에 시달리던 장도연 역시 보드 위에 서 있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자아냈습니다.


하지만 장도연은 모래 위 보드에 엉거주춤 선 채 "내가 난다!"고 외쳐, 천연덕스러운 매력으로 옆에 있던 한소희를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크루들은 신나게 서핑을 마치고 분위기 좋은 루프탑을 찾았고, 이 곳에서 YB 윤도현이 깜짝 손님으로 나타났습니다. 뜻밖의 스타 등장에 모두가 일제히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이때 YB 드러머 김진원은 "노래 한 곡 하라"며 윤도현에게 '바다가 들린다' 서핑 크루들만을 위한 미니 콘서트를 요청했습니다. 윤도현은 이에 화답해 밤바다를 적시는 매력적인 보컬로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바다가 들린다'는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며 우리가 몰랐던 동해안의 '힙'한 명소와 맛을 탐험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서핑을 즐기는 크루들의 여행기를 담은 힐링 예능입니다.

로컬 소울 서퍼 한동훈과 YB 밴드 드러머 겸 1세대 서퍼 김진원이 가이드를 맡고, 노홍철 장도연 이천희 정태우 한소희 김요한이 서핑 크루로 출연합니다. 매주 일요일 저녁 8시20분 MBN에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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