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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하위 볼티모어에 덜미...최지만 결장
입력 2019-08-25 10:47 
오프너로 등판한 알바라도는 기대에 못미쳤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갈 길 바쁜 탬파베이 레이스가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발목 잡혔다.
탬파베이는 25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 1-7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되며 시즌 76승 55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42승 88패를 기록했다.
상대가 좌완 존 민스를 선발로 내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최지만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오프너로 나온 호세 알바라도가 1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내려가며 어렵게 시작했다. 알바라도는 첫 두 타자를 볼넷과 안타로 내보내며 무사 1, 3루에 몰린 뒤 폭투로 실점했다. 이어 볼넷 2개와 폭투로 만루 상황에 몰린 뒤 강판됐다.
이날 롱 릴리버 등판 예정이었던 오스틴 프륏은 1회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 페드로 세베리노를 병살로 잡으며 불을 껐지만, 3회말 2사 만루에서 세비리노에게 만루홈런을 허용했다. 이날 최종 성적 5 2/3이닝 5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그사이 탬파베이 타선은 상대 선발 민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민스는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챙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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