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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임희정의 독주…하이원리조트 오픈 3R 8타차 1위
입력 2019-08-24 18:00 
임희정은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3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사진=KLPGA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신인 임희정(19·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3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지키며 개인 첫 승에 가까워졌다.
임희정은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임희정의 독주다. 그는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쟁자가 없다. 8언더파 208타의 2위 곽보미(27·노그노플렉스)와 8타 차나 앞서있다.
압도적이다. 임희정은 1~3라운드까지 54개 홀을 돌면서 버디 17개를 기록하면서 보기는 1개(2라운드 5번 홀)만 범했다.
2018년 10월 입회한 임희정은 16번 대회에 참가해 여섯 차례나 컷 탈락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나선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및 BOGNER MBN 여자오픈에서 연이어 일찍 짐을 쌌다.
최고 성적은 4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의 4위다. 신인상 포인트 890점으로 6위에 올라있다. 상금 순위는 34위(1억1670만원)다.
임희정이 우승할 경우, 조아연(19·볼빅), 이승연(21·휴온스), 유해란(18·SK네트웍스)에 이어 네 번째 시즌 ‘루키 챔피언 주인공이 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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