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분양가상한제로 청약에 쏟아지는 관심…모델하우스 '북적'
입력 2019-08-24 09:40  | 수정 2019-08-24 11:37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개선방안 발표 이후 청약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에서 개관한 모델하우스들이 방문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오늘(24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관한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약 1만명에 달했습니다.

오전 10시 개관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고, 한때 약 200m의 대기 줄이 형성되기도 했습니다.

오는 10월부터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의 민간택지에 지어지는 아파트에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분양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청약 경쟁이 더욱 심해질 우려도 있습니다.


같은 날 개관한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려들었습니다.

의정부가 비조정대상지역이라는 점 때문에 실수요자뿐 아니라 다주택자인데 청약이 가능한지를 묻는 투자자들도 많았습니다.

이 단지는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는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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