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지하철 노사 교섭 난항…파업 임박
입력 2008-11-19 22:40  | 수정 2008-11-19 22:40
내일(20일)로 예고된 파업을 앞두고, 철도와 서울 지하철 노사간의 막판 교섭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메트로 노조는 이미 진행된 외주화와 구조조정 문제에 대해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협상에 일부 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양쪽의 입장 차이가 좁히지 못하고 노사가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면 서울메트로 노조는 새벽 4부터, 철도노조는 9시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하지만, 필수업무 유지 제도에 따라 노조는 최소한의 인원을 지정된 업무에 동원하게 돼 있어, 파업이 강행돼도 출근시간대는 100%, 퇴근시간에는 80% 수준의 운행률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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