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주 출시한 홈플러스 우량점포 3개점에 투자하는 부동산 공모펀드(이지스코어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 302호)의 모집금액 1173억원을 전액 판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는 홈플러스 인천 인하점, 대전 문화점, 전주 완산점 3개점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통해 투자자에게 매 반기마다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펀드 자산인 3개점 모두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15년 이상 장기간 영업성과가 검증된 점포들로 구성돼 있으며, EBITDAR(감가상각 및 임대료 공제 전 영업이익)가 14%를 웃돌고 있어 매출액 대비 개별점포의 영업효율성이 높다. 펀드 설정기간은 3년으로 매각시점에도 17년의 장기 임대차 기간이 남아 있어 매각 리스크도 낮은 편이다.
또 매년 2% 임대료 상승조건으로 안정적인 임대료 상승을 통한 배당이 가능하며 제세공과, 보험료, 관리비를 모두 임차인이 부담하는 트리플네트(Triple Net) 구조로 임대인의 관리운영 책임 및 관리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홈플러스 매장 중에서도 장기간 영업성과가 검증된 점포들로 구성돼 있으며, 100% 임대율의 임대차기간은 20년 남아 있어 펀드기간 동안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최근 안정적인 중위험·중수익의 금융투자상품을 원하는 개인 및 기관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설정액을 모집 완료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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