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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브랜든 로우, 사두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
입력 2019-08-23 06:49 
브랜든 로우가 남은 시즌을 접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브랜든 로우가 시즌을 접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로우가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한다고 전했다.
로우는 지난 7월 5일 오른 정강이 뼈 타박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5일 루키레벨 걸프코스트리그를 시작으로 재활경기에 돌입했고 21일에는 트리플A까지 올라왔다.
그러나 지난 22일 경기 도중 문제가 생겼다. 1루로 뛰던 도중 왼쪽 사두근을 다친 것. 이후 탬파베이로 돌아온 그는 MRI 검진을 받았고 근육 염좌 진단을 받았다.
로우는 이번 시즌 76경기에서 2루수와 1루수, 우익수와 좌익수로 출전하며 타율 0.276 출루율 0.336 장타율 0.523 16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벌이는데 기여하며 올스타에도 선발됐지만, 부상으로 남들보다 일찍 시즌을 접게됐다. 탬파베이는 지난 7월 에릭 소가드, 헤수스 아귈라를 영입하며 내야 전력을 보강했는데 결과적으로 그의 이탈에 대한 대비책이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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