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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인히어’ 박재범→우원재, AOMG 新멤버 오디션 시작 (ft. B.A.P 종업)
입력 2019-08-22 22: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사인히어 AOMG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시작됐다.
22일 첫 방송된 MBN X AOMG 예능프로그램 ‘Signhere(사인히어)의 심사위원 박재범, 사이먼도이믹, 코드쿤스트, 그레이, 우원재가 1라운드 심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50인 리스너와 다섯 명의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시작한 가운데 첫 번째 도전자는 옐라디였다. 그는 첫무대였지만 50인 중 32인의 사인을 받는 쾌거를 이뤘고 코드쿤스트는 제가 본 첫 번째 지원자 중에는 제일 잘해주셨다”라고 칭찬했다.
다음은 외국인 힙합듀오 파트타임쿡스와 몽골인 아티스트 오양가였다. 두 그룹 다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지만 합불의 희비는 엇갈렸다. 파트타임쿡스는 합격했지만 오양가는 지금은 살짝 아쉽다”는 평을 받으며 탈락했다.

소주보이는 술 취한 사람인 것처럼 무대를 연출했다. 박재범은 되게 엉뚱하면서 어색하고, 자유분방하고, 끌리는 매력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코드 쿤스트는 소주를 안 먹지만 소주보이랑 있으면 소주를 먹을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상치 않은 지원자들도 있었다. 오른팔에 흑염룡이 깃들어 있다는 흑염룡, 우주여행자 캐치 등은 독특한 첫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지만 연거푸 탈락했다. 연이은 탈락에 AOMG 심사위원들도 두통과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다.
그 와중에 박재범은 영화 ‘알라딘 OST를 부르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에너자이저의 면모를 뽐낸 박재범은 프로그램을 끝내고 함께 할 멤버를 뽑는 거니까 그게 너무 재밌어요”라고 행복해 했다.
이후 실력파 참가자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50인 리스너와 AOMG 심사위원을 놀라게 한 참가자는 힙합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금이었다. 소금은 뭉개지는 발음과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로 노래를 시작했다. 소금은 38인 리스너의 선택과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다.
래퍼뿐만 아니라 주목 받는 신예 보컬들도 무대에 올랐다. 가수 나얼이 극찬한 목소리의 소유자 디미너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그레이와 코드쿤스트는 기대에 못 미친다. 궁금하지 않다”라고 혹평했다. 결국 디미너는 탈락했다.
니화는 고음과 저음을 넘나들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훔쳤다. 그는 발라드와 어울리는 수준급의 래핑으로 사이먼도미닉의 환호를 자아냈다. 니화는 47인의 리스너에게 선택을 받았다. 코스쿤스트는 니화의 완벽한 가성과 끼 넘치는 행동을 극찬했다.
이어 B.A.P 출신 문종업이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종업은 B.A.P가 해체되어서 솔로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놀란 박재범은 B.A.P가 해체되었어요?”라고 되물으며 믿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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