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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언급 無…사생활 논란→하차 요구 봇물 [M+이슈]
입력 2019-08-22 15:25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언급無 사진=DB
사생활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배우 안재현이 ‘하자있는 인간들의 박람회에 불참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MBC ‘하자있는 인간들 박람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방송사에서 주최해 드라마 홍보 차원에서 정식적으로 이뤄지는 제작발표회가 아닌 마켓 행사의 일환 박람회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서는 드라마 홍보와 방영권 판매 등이 진행된다.

이날 오진석 PD, 여주인공인 배우 오연서를 비롯 다수 배우들이 참석했으나 남자주인공인 안재현이 불참했다.


행사에 앞서 안재현이 불참한다는 소식에 사생활 논란 직후 공식 석상에 오른다는 사실이 부담스러워 불참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생활 논란이 아닌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하자있는 인간들 측도 원래부터 예정돼 있지 않았던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오진석 PD를 포함한 모든 배우가 안재현의 불참 및 논란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채 드라마 작품에 대해서만 설명했다.

안재현은 구혜선과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서로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혜선은 평소 방송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을 말해 ‘사랑꾼 이미지가 강했던 안재현의 다른 이면을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는 그대로 작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비 시청자들은 아직 모든 촬영이 진행되지 않았으면 하차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안재현의 하차 요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안재현과 드라마 측은 이런 상황 속에서 어떤 대처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집착증이 있는 남자, 하자가 있는 그들의 편견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1월 첫 방송 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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