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그린푸드, 연화식 추석 선물세트 8종 출시
입력 2019-08-22 15:24 
현대그린푸드의 연화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의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 [사진제공 = 현대그린푸드]

현대그린푸드가 연화식 인기 제품을 모은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연화식이란 모양과 맛은 일반 음식과 같게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음식이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현대그린푸드가 출시한 연화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에서 인기를 끈 음식들로 구성됐다. '연화식 한우 갈비찜 세트', '연화식 혼합세트' 4종 등 연화식 기술을 접목한 8종 상품이 포함됐다. 육류 제품 위주로 만들었던 지난 추석·설 선물세트와 달리 혼합세트를 4종 이상 마련하는 등 상품 구색을 더 늘렸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리팅 소프트 제품이 치아 등 구강구조가 약한 고연령층과 유·아동이 섭취하기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한다. 음식의 경도(단단한 정도)를 일반 제품 대비 평균 20%, 최대 10% 수준으로 낮춰 식감이 잘 익은 바나나와 두부 수준이라고도 덧붙였다.
한우 갈비찜 세트는 19만5000원, 소갈비찜 세트는 15만5000원(2.8㎏), 연화식 혼합 세트 '매'는 17만5000원(LA갈비 800g, 소갈비찜 1.4㎏), 연화식 혼합 세트 '죽'은 10만원(뿌리채소 한우 사태찜 1㎏, 뼈까지 먹는 데리야끼 가자미 조림 500g, 뼈까지 먹는 고등어조림 500g)이다. 각 선물세트는 400~700g 단위로 개별 포장된 HMR(가정간편식)로 구성돼 전자레인지 등으로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연화식 제품들의 경우 씹기 편한 육류는 노년층, 뼈를 발라먹지 않아도 되는 생선류 제품은 유아동을 키우는 30~40대에게 인기있다"며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연령대별로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엄선해 구성했다"고 말했다.
'그리팅 소프트 추석 선물세트'는 전국 15개 현대백화점 식품관 및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H몰)에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판매된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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