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보, 최대 100억원 지원…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설명회개최
입력 2019-08-22 15:12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설명회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은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추진하기로 하고 잠재수요기업의 이해를 돕고 공모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22일 설명회는 서울 역삼동 소재 '마루 180'에서 열렸으며 다음달 2일에도 한차례 더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날 기보는 기보가 직접 투자한 기업과 민간 벤처캐피탈이 투자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다음달 2일에는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2차 설명회를 연다.
기보는 설명회에서 상반기 시범사업과 달라진 지원 기준, 평가절차, 평가기준 등 세부절차를 설명하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기업별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시장검증·성장성·혁신성 3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비상장 기업과 코넥스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0억원까지 파격적인 조건으로 지원하는 특별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공모를 통해 15개 내외 기업에 대해 총 10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15일 신청하면 된다.
기보 관계자는 "상반기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하반기에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향후 정식 제도로 자리잡아 유니콘기업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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