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그룹, 작은기업-크리에이터 매칭 상생 지원
입력 2019-08-22 15:10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오크리에이터스(O! CreatUs·Open+Create+Us)` 참가자들이 지난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CJ그룹]

CJ그룹은 지난 21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 '오크리에이터스(O! CreatUs·Open+Create+Us)' 선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크리에이터스는 각 지역의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과 크리에이터를 매칭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유망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세종·충남·전북·전남·광주·제주에서 총 30개 팀을 선발했다.
올해 선정된 우수 기업은 인삼제품 제조업체 '백산인삼'·유아용 식품업체 '아가맘마'·과일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젤요' 등 10곳이다. 이 중 최우수상 5곳은 CJ헬로를 통해 지역 방송에 홍보되는 기회를 갖는다. 우수 크리에이터에는 일상의 소소함을 깔끔한 영상으로 소개하는 '츄삐'와 디져트 레시피 전문 콘텐츠를 운영중인 '슈가풀' 등 10개 팀이 수상했다. 수상 크리에이터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다이아TV 및 CJ 헬로 지역방송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CJ그룹은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곳에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인 '다이아 페스티벌' 컨벤션 부스에 참가해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주문 생산 기반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 메이커스' 입점도 지원한다.
CJ그룹 상생혁신팀 관계자는 "첫 회 수도권으로 시작한 공모전이 올 해 3회째를 맞아 호남, 제주 등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지역의 작은 기업들에게 상생의 발판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지만 특색있는 우수 기업들이 성장함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건강한 상생 생태계가 자리잡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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