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도박 집중 단속…1천 7백여 명 검거
입력 2008-11-19 10:52  | 수정 2008-11-19 17:09
경찰청은 최근 한 달간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1천 7백여 명을 적발해 이 가운데 32명을 구속하고, 729개 사이트에 대해 관계 기관에 폐쇄 요청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이들을 혐의별로 보면 도박행위가 1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게임머니 불법 환전과 불법 게임물 유포가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청은 이들 중 직업이 없는 사람이 절반에 가까운 731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사행성 게임이 경기 침체를 틈타 서민층에 퍼지고 있다고 보고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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