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 정식버전 출시
입력 2019-08-22 13:38 
[사진 제공 = 카카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작가가 직접 책을 기획해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 '브런치북'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브런치북은 여러 편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는 패키징 툴을 제공한다. ▲표지 제작 ▲작품 소개 등록 ▲챕터별 목차 구성 등 편집 기능을 지원하고, 독자가 전체 글을 읽기까지 소요되는 예상 시간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기획 의도에 따라 자유롭게 '오리지널 초판' 제작을 할 수 있다. 브런치북 패키징 툴은 브런치 PC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다.
브런치는 작가가 직접 완성한 오리지널 초판 브런치북 출간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올해부터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참가 방식이 매거진 단위 응모에서 브런치북 응모로 바뀐다. 국내 유수의 출판사와 연계해 브런치북으로 완성된 작품 출간을 상시 제안하는 '자동 투고 프로그램'도 연내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어 읽기' 기능을 도입하고 연속적인 콘텐츠 감상을 지원한다. PC에서 읽던 브런치북을 모바일 앱에서 이어 읽을 수 있고 감상 중인 회차와 문단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모바일 앱과 PC 등 디바이스별로 최적화된 이용자 환경(UI)을 마련했다.
오성진 카카오 브런치 파트장 "베타 서비스 출시 이후 오랫동안 작가들을 관찰하고 소통해왔고 그동안 나눈 무수한 의견을 토대로 정식 버전을 준비했다"며 "작가의 생각이 온전히 담긴 독창적인 작품이 브런치를 통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