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 관방장관 "지역 평화·안정에 기여한다는 인식으로 매년 자동 연장"
입력 2019-08-22 13:38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해 "한일 간 안보 분야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한다는 인식하에 2016년 체결 이후 매년 자동 연장돼 왔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정부로서는 한일 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연대해야 할 과제에 대해선 한국과도 연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점을 토대로 협정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쿠시마(福島) 등에서 수입된 식품에서의 방사선 검출로 우려가 커지자 안전검사 강화 조치에 나선 데 대해 스가 장관은 "많은 국가·지역에선 일본산 식품의 안정성을 고려해 수입 규제의 완화 및 철폐가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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