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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투리땅 활용도 높이는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19-08-22 09:53 
2019년 프로젝트 대상지 위치도 [사진 = 서울시]

서울시는 활용도가 낮은 공터에 새로운 가능성을 더해 생기 넘치는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2019년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참여 도시재생사업인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지속적으로 추진됐다. 그 동안 노후된 마을마당, 버려진 공터 등 도심 곳곳의 자투리땅 66곳을 단 72시간 만에 생기 넘치는 지역주민의 휴식터로 재탄생시켰다는 공로를 인정 받아 작년과 올해 각각 국토부에서 주관한 '경관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과 '대한민국 국토대전'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시민이 직접 대상지에 적합한 주제를 찾아 보다 실험적이고 참신한 계획을 할 수 있도록 '자투리땅에서 000를 찾아라!'라는 미션을 부여했다. 그 결과, 총 35개의 시민팀이 응모접수했으며, 이 중 7개(▲솔화백팀, 종로구 북인사마당 ▲Lucete팀, 성동구 금호동 ▲제기발랄팀, 동대문구 휘경동 ▲ITLs팀, 강북구 삼각산동 ▲도봉79팀, 도봉산 입구 ▲공간크리에이터팀, 은평구 녹번동 ▲새벽녘팀, 양천구 신월동) 시민팀을 최종 선정했다.
7개 시민팀은 이날 오전 9시 개회식 이후 각가 매칭된 공간으로 이동, 72시간(3일) 동안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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