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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불매운동 “일본 망언 사실, 양심의 가책 느껴 불매운동 합류”(‘라디오스타’)
입력 2019-08-22 09:44  | 수정 2019-08-22 10: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조나단이 최근 일본 불매운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이동우, 장영란, 원흠, 조나단이 출연해 선 넘는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조나단은 막내다운 재치를 뽐냈다. ‘라스의 팬이라고 고백한 조나단은 프로그램의 역사를 고대와 중세, 근대, 현대로 정리하면서 모두의 감탄을 샀다. 특히 조나단은 택시를 타면 일부러 한국어 능력을 숨기는 이유에 대해 택시를 타면 도착할 때까지 쉴 수 없다. 그래서 ‘찐월똥 가주쎄여!라고 한국어가 어눌한 척을 한다. 그러면 아저씨들이 더 이상 말을 안 건다”고 고백해 듣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조나단은 ‘인간극장 출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당시에 한 달 동안 촬영했다. 처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야겠다 싶어서 일주일을 가식적으로 보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니 너무 불편하더라”며 결국 자연스럽게 본모습을 보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일본 불매 운동을 언급하며 양심에 느끼는 만큼 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조나단은 사실 속옷은 항상 외국 브랜드만 입었는데 이제 한국 브랜드로 바꿨다. 바꾸니까 사이즈 감당이 안 돼서 너무 고민”이라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망언을 한 것도 사실이고, 양심의 가책이 느껴져서 불매운동에 합류하게 됐다”고 소신을 밝혀 감탄을 불러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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