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엑세스바이오, 2분기 영업손실 7억원…적자폭 축소
입력 2019-08-22 09:18 

엑세스바이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축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억원으로 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9억원으로 적자 폭을 확대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주요 국제기구 판매 제품의 판가 하락에 따라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각종 수수료 등 비용 절감으로 인한 판관비가 감소해 이익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라리아 진단키트 이외에 현재 독감진단키트는 美 FDA 510(k) 및 CLIA Waiver(면제허가) 인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내 승인 시 글로벌 진단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돼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출시한 성병 12종 동시진단키트(STD-12 Detection kit)의 매출 확대와 독감 시즌이 돌아오면서 독감진단키트의 매출 증가가 하반기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우리들제약과 공동경영을 바탕으로 진단기기 및 치료제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판매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매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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