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원익머트리얼즈, 올해 상저하고 실적 전망"…목표가↑
입력 2019-08-22 08:59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원익머트리얼즈에 대해 올해 상저하고 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삼성전자 등 전방 업체들의 라인 최적화로 매출은 감 소했으나, 일회성 이익 등으로 이익률은 개선됐다"며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64억원, 영업이익 9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2%, 2.2% 늘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불확실한 매크로 이슈에 대응하고자 생산업체들이 소재 재고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하반기 삼성전자가 OLED 가동률을 높이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신제품과 소재 국산화 수혜 등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레이저믹스, 전구체 등 신제품 매출이 2020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신제품 매출이 발생하면서 매출 증가와 이익률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최근 생산업체들이 소재 국산화 의지를 높이고 있는 현상도 향후 원익머트리얼즈 매출 확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