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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정현, US오픈 예선 결승 진출
입력 2019-08-22 07:54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US오픈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 권순우(당진시청·세계랭킹 90위)와 정현(한국체대·151위)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예선 결승에 올랐다.
권순우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예선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오스카 오테(독일·160위)를 2-0(6-2 6-4)로 눌렀다.
한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는 이번 대회 예선에 3번 시드를 받고 나와 예선 1회전에서 J.C 애러거니(미국·282위)를 2-1로 눌렀다.
예선 결승에 오른 권순우의 상대는 스티븐 디에즈(캐나다·175위)다. 둘은 이번에 처음 맞붙는다.
정현도 예선 결승에 올랐다. 정현은 같은 날 열린 2회전에서 스테파노 나폴리타노(211위·이탈리아)를 2-0(6-2 6-3)으로 제압했다.
지난 2월 이후 허리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정현은 이달 초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복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정현의 예선 결승 상대는 마이클 이머르(스웨덴·107위)다. 역시 이번에 처음 맞붙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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