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 지만원·주옥순·이영훈 고발…"위안부·징용피해자 비하"
입력 2019-08-21 11:09  | 수정 2019-08-28 12:05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은 오늘(21일) 보수 논객 지만원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민단체는 지 씨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주옥순 엄마부대봉사단 대표,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을 같은 혐의로 추가 고발했습니다.

이들 역시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징용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있다고 이 단체는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앞서 13일에도 주 대표와 이 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는 "명예훼손 피해를 당한 위안부·강제징용 피해 당사자들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시민단체가 나서게 됐다"며, "명예훼손에 대한 근거 자료를 모두 경찰에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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