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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게로 `머리 위에 글러브 척` [MK포토]
입력 2019-08-20 16:23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김재현 기자
20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질 2019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LG 페게로가 경기 전 훈련을 끝낸 후 글러브를 머리 위에 얹고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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